국민운동세종본부, 23일 환영 성명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이재명 지사의 ‘기본소득 공약’은 청년부터 시작한다는 점과 즉시 도입이라는 점에서,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구성원이 생각하는 기본소득의 방향과 가깝다“(노종용 기본소득국민운동세종본부 공동대표, 세종시의원)
지난 22일 더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기본소득 공약을 발표한 것과 관련, 기본소득국민운동세종본부(효림 상임대표, 이하 세종본부)가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세종본부는 “이재명 지사의 '기본소득'은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세계 흐름에 한발 먼저 나아가는 혁신정책 방향이라는 점에서 적극 환영한다”며 “국민공감대를 기반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점진적으로 정책 실현을 해야 한다”고 논평했다.
또, 세종본부는 기본소득이 4차 산업혁명시대 자본주의 경제 체제를 살리고, 불평등 심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 지사의 또다른 공약인 ‘대통령 직속 기본소득위원회 설치’에 대해서도 기본소득 제도 확대를 위해 꼭 필요한 기구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 지사의 기본소득 공약은 모든 국민에게 연간 100만원을 소멸성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을 전국으로 확대해 19세부터 29세 청년들에게 추가로 연 1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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