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군민 생계 위협…절박한 심정"
가세로 태안군수 "군민 생계 위협…절박한 심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유지 관련 입장 밝혀…"여름 한 철 장사, 배려해야"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07.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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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는 26일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유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여러 생업시설 제한을 다소나마 최소화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태안군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는 26일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유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여러 생업시설 제한을 다소나마 최소화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태안군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는 26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일률적으로 적용하지 못한 것은 군민들의 생계 위협에 대한 고뇌와 절박한 심정이 담겨 있다는 것을 감히 말씀드린다”며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유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여러 생업시설 제한을 다소나마 최소화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가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유지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이같이 강조했다.

군에 따르면 전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 결과 수도권은 26일부터 8월 8일까지 거리두기 4단계 연장, 비수도권은 27일부터 8월 8일까지 3단계 격상으로 결정됐다.

다만 비수도권 인구 10만 명 이하의 시·군은 지역 상황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를 자율 결정하기로 했다.

이후 양승조 지사가 주재하고 시장·군수들이 참여하는 방역대책회의가 진행됐는데, 여름철 해수욕장의 특수성이 있는 태안군과 보령시, 서천군의 경우 현재의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가 군수는 이 자리에서 “여름 한철만 바라보고 장사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가 군수는 브리핑에서 “모든 일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기 마련”이라며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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