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가 동구 원동에 위치한 청소년시설인 '대전 청소년위캔센터' 청소년 놀이공간이 10월 정식 운영한다.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지난 5월부터 센터 5층 직업체험관 914㎡를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약 80% 공정이 진행됐다.
▲창작공방 ▲동아리실 ▲스마트존 ▲야외공간 개선 ▲힐링스팟 아지트 조성 ▲노래방 ▲공연연습실 ▲공유주방 ▲휴식과 VR체험을 병행할 수 있는 광장 등 시설공사는 거의 마무리가 됐다.
앞으로 집기 배치 등 남은 20% 공정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9월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10월 중에 정식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된 공간은 대부분 무료로 운영된다. 다만 안전요원이 상주해 유지비용이 발생하는 스마트존은 불가피하게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1회 3천 원, 1개월 정기권 3만 원을 책정했다.
청소년위캔센터는 △청소년 진로ㆍ직업체험ㆍ활동 프로그램을 90개 운영하고 있고 △23개 동아리 23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중앙시장 및 지역주민 등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2021년 6월 말 기준으로 2만 3천여 명이 센터를 찾았다.
대전시는 청소년들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안심 공간 확충 및 자발적인 청소년 활동으로 건강한 여가를 누릴 수 있는 행복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시설이용 문의는 위캔센터 홈페이지 https://www.wecancenter.kr 또는 042-222-0924~5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