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민주, 당진2)이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정세균 후보에게 주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김 의장은 27일 오후 도의회 집무실에서 정 후보와 티타임을 갖고 “내포신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수도권 인구 집중으로 지방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충남의 경우 혁신도시로 지정된 지 10개월이 지나도록 공공기관 이전이 전혀 안 되고 있다”며 “KBS 방송총국과 충남민항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김 의장은 “양승조 지사의 3대 위기 극복에도 많은 힘을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배석한 전익현 부의장(민주, 서천1)은 “충남과 전북 간 공동 어업구역이 시급하다”며 이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정 후보는 이날 민주당 충남지역 지방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충청‧전북‧강원을 아우르는 중부 신수도권 조성 등을 공약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