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에서 헬스장과 댄스학원, 무역업체 관련 연쇄감염이 지속돼 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 더 나왔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 12명, 충주 7명, 증평‧제천 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무역업체 관련 확진자 3명(40대 2명, 10대)이 추가 발생했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 26일 40대 직원의 첫 확진 판정 이후 15명이 감염됐다.
댄스학원에서도 10대 1명이 자가격리 중 의심 증상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원에서는 지난 2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0명이 연쇄 감염됐다.
헬스장에서도 확진자의 가족인 20대가 자가격리 중 감염이 확인됐다. 이 헬스장에서는 지난 20일 이후 확진자가 33명으로 늘었다.
경기 수원 확진자와 접촉한 40대와 거주지가 충남 금산인 20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심 증상을 보인 20대 2명과 기존 확진자를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40대 2명, 10대 미만 1명도 양성이 나왔다.
충주에서는 지난 25일 확진된 60대와 접촉한 60대 부부가 연쇄 감염됐다.
의심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70대 2명과 기존 확진자의 배우자(50대), 지인(30대)도 확진됐다.
50대 확진자는 선제검사에서 무증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천과 증평에서는 각각 기존 확진자의 지인인 70대와 직장동료인 40대 외국인이 추가 감염됐다.
충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78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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