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교육청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라 600이하 학교 전면등교, 4단계시 원격수업 등 등교 지침을 발표했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전교생 600명 이하 학교는 매일 등교 가능, 전교생 600명 초과 학교는 초등학교 3/4, 중·고등학교는 2/3의 학생이 등교할 수 있다.
도내 600명 이하 초등학교는 259교 중 201교며, 중학교는 128교 중 109교, 고등학교는 84교 중 56교다.
다만, 현재 적용되고 있는 3단계에서도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교(급), 직업계고 등 등교수업의 절박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전면등교가 가능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의 이번 지침은 8월 1주에 개학하는 사립유치원 8개원, 중학교 2개교에 우선 적용되며, 이후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세 추이를 면밀히 검토하며 학력격차 해소 및 교육 회복을 위한 안전한 2학기 전면등교 추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속에서 8월초 개학하는 학교들의 방역수칙 지키기와 각종 지원을 철저히 해달라”며 “코로나19 속 일상회복을 위한 2학기 전면등교가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뿐 아니라, 도민 여러분들께도 방역 지침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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