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일의 브런치》 아크로비스타 306호의 비밀(feat. 김명신, 전상흠)
- 김두일 차이나랩 대표(한중 IP 전문가, '검찰개혁과 조국대전'의 작가)
1.
양재택의 모친은 자신의 아들이 분양받은 아파트를 마지막 김건희, 최은순이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마지막 2회분 정도만 김건희, 최은순이 내고 말이다.
2.
양재택은 자신은 김건희와 아무런 상관이 없고 해당 아파트와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했다. 그리고 어머니가 치매라고 했다.
3.
취재윤리, 치매 이야기는 이제 그만하자. 어제 충분하게 전달이 되었을테니 말이다.
4.
어제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양재택 부모가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은행에 근저당권이 설정되었다가 다 갚고 근저당권이 해지된 날짜와, 김명신 이름으로 아크로비스타 명의가 이전 등기된 날짜가 '동일하다'는 것이 밝혀진 대목이다. 솔직히 이 부분은 방송을 하면서도 짜릿했다.
5.
양재택이나 윤석열이나 우연이라고 주장할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양재택 모친 주장이 상당한 근거가 있다는 것은 밝혀졌다. 그냥 우연으로 치부하고 "아 몰라, 우리 엄마 치매고 너희는 고소" 이렇게 넘길 생각은 마시라.
6.
또 하나 김명신으로 소유권이 넘기기 전 전상흠이라는 사람의 정체도 밝혀라. 〈열린공감TV〉 취재에 따르면, 전상흠은 제이슨으로 양재택의 지인이고 삼부토건에 주류를 납품했으며, 그 회사는 포도스이고, 그 회사에는 김건희의 모친 최은순이 사내이사로 있었다.
7.
이렇게 정교한 톱니바퀴처럼 모든 것이 맞아 떨어지는 사실관계를 양재택 전 검사 모친이 '화룡점정'을 찍어준 것이다. 그런데 아니라고??
8.
윤석열, 지금 한가하게 낮술이나 마시고 있을 때가 아니다!!
캠프의 고발 뒤에 숨지말고, 직접 나서서 고소하라! 법으로 붙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