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공사 소음에 새벽잠 설치는 주민들
내포신도시 공사 소음에 새벽잠 설치는 주민들
LH와 중흥 사이 2개 공동주택 단지 동시 조성…유치원 앞 진출입로 우려도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08.0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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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 주민들이 공동주택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새벽잠을 설치고 있다. (독자 제공: D산업개발 공사 현장/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 주민들이 공동주택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새벽잠을 설치고 있다. (독자 제공: D산업개발 공사 현장/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 주민들이 공동주택 단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새벽잠을 설치고 있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2127세대인 LH스타힐스 아파트(2015년 9월 입주)와 1660세대인 중흥 S클래스 아파트(2016년 4월 입주) 사이에 2개 공동주택 단지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중흥 S클래스와 가까운 쪽에는 D산업개발이 2023년 7월 입주를 목표로 831세대를 조성 중이다.

또한 LH스타힐스 바로 옆에는 M종합건설이 2024년 2월 입주를 목표로 87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 중이다.

직선거리로 약 500m에 불과한 두 아파트 사이에 2개 단지가 앞 다퉈 공사를 시작한 것이다.

문제는 이르면 새벽 5~6시부터 공사가 시작되다보니 기존 아파트 입주자들이 잠을 설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르면 새벽 5~6시부터 공사가 시작되다보니 기존 아파트 입주자들이 잠을 설치고 있다는 것이다. (독자 제공: 7월 31일 새벽 현장 근로자가 작업을 진행 중이다)
문제는 이르면 새벽 5~6시부터 공사가 시작되다보니 기존 아파트 입주자들이 잠을 설치고 있다는 것이다. (독자 제공: 7월 31일 새벽 현장 근로자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주민 B씨는 “M종합건설 건설 현장의 경우 진출입로가 어린이보호구역이자 유치원 바로 앞에 만들어져 있다”며 사고 위험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독자 제공)
주민 B씨는 “M종합건설 건설 현장의 경우 진출입로가 어린이보호구역이자 유치원 바로 앞에 만들어져 있다”며 사고 위험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독자 제공)

주민 A씨는 “주말인 7월 31일과 8월 1일 새벽부터 망치로 두드리는 등 공사 현장 소음으로 잠을 설쳤다”며 “현장 근로자들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뜩이나 폭염으로 인해 자정을 넘겨서야 잠이 들고 있는 마당에 새벽부터 공사를 시작하면 어쩌란 말이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주민 B씨는 “M종합건설 건설 현장의 경우 진출입로가 어린이보호구역이자 유치원 바로 앞에 만들어져 있다”며 사고 위험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아파트 대표자회의는 이들 건설사를 상대로 공사 현장 소음과 비산먼지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각에서는 홍성군을 비롯한 관계당국의 관리‧감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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