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지역의 평생교육 발전을 위해 충북도민대학과 청주시민대학을 설립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제기됐다.
2일 서원대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융복합기술관에서 시민대학 설립을 위한 ‘충북도민대학과 청주시민대학 설립 세미나’를 개최했다.
충북평생교육진흥원의 ‘대학 연계 청년 리빙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시·군 평생교육 담당 공무원, 지역 평생교육 전문가, 서원대 산업대학원 평생교육학과 소셜벤처교육전공 석사과정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 평생교육 발전과 시민대학 설립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세미나는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 김종선 국장의 사례 발표 △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이희정 팀장의 사례 발표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 강현정 팀장의 사례 발표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 김인록 팀장의 도민대학과 시민대학 연계 방안 △충북도민대학과 청주시민대학 설립을 위한 브레인스토밍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서원대는 오는 2학기부터 지역 리빙랩 교과목을 개설하는 한편,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충북평생교육진흥원 및 충북문제해결플랫폼과 함께 시민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서원대 산업대학원 평생교육학과 김정진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민대학과 시민대학의 설립 및 운영을 위한 현실적인 문제를 인식할 수 있었다”며 “후속 연구를 통해 서원대와 연계한 청주시민대학 설립의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 지역 평생교육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