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공동주택 공급 열기 후끈
내포신도시 공동주택 공급 열기 후끈
9000여 세대 11개 아파트 공급 예정…혁신도시 지정 효과
인구 증가와 매매가격 상승 전망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1.08.04 13: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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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4대 광역행정기관(도청·도의회·교육청·경찰청)이 있는 내포신도시 주거용지가 지난해 10월 혁신도시 지정과 함께 속속 주인을 찾고 있다. (내포신도시 아파트 건설 현장,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4대 광역행정기관(도청·도의회·교육청·경찰청)이 있는 내포신도시 주거용지가 지난해 10월 혁신도시 지정과 함께 속속 주인을 찾고 있다. (내포신도시 아파트 건설 현장,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4대 광역행정기관(도청·도의회·교육청·경찰청)이 있는 내포신도시 주거용지가 지난해 10월 혁신도시 지정과 함께 속속 주인을 찾고 있다.

도와 홍성군, 예산군에 따르면 혁신도시 지정 후 주거용지에 공동주택 공급이 쏟아지고 있다. 약 약 9000여 세대 11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인 것. 현재도 건설사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먼저 모아건설이 홍성권역(홍북읍 신경리) RH5-2블록 인근에 836세대 규모의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2차를 지을 계획이다. 군은 건축심의를 검토 중이다.

앞서 모아건설은 RH5-2블록에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 건설을 위한 분양을 지난달 마무리한 바 있다. 874세대 규모로 조만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RC2블록에 955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짓기 위해 사업계획승인 절차를 밞고 있다. 분양은 오는 11월 예정으로 알려졌다.

다음으로 대방산업개발은 RM14블록에 1454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건축심의를 받고 사업계획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으며 올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미 착공한 아파트도 예정된 날짜에 준공하기 위해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RH10블록과 RH11블록에 각각 공급하는 2596세대, 822세대의 행복주택의 경우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정률은 각각 47%, 30%대로. 2022년 8월과 11월 준공이 목표다.

대방산업개발이 RH5-1블록에 짓는 831세대 규모의 아파트는 기초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8%대로 파악됐다. 이 아파트는 2023년 6월 준공 예정이다.

내포신도시 홍성권역에 편중됐던 공동주택 개발 훈풍은 예산권역(삽교읍 목리)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파트 견본주택이 나란히 위치하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내포신도시 홍성권역에 편중됐던 공동주택 개발 훈풍은 예산권역(삽교읍 목리)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파트 견본주택이 나란히 위치하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홍성 원도심 분양 열기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GS건설과 승원건설이 홍성읍에 각각 483세대와 340세대 규모의 자이와 승원팰리체를 공급할 예정이다.

내포신도시 홍성권역에 편중됐던 공동주택 개발 훈풍은 예산권역(삽교읍 목리)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지개발산업이 RH4-1블록에 이지더원 3차 아파트 건설을 준비 중이다. 지난달 군으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았으며, 이달 중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지개발산업은 RM7-2블록에 2022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이지더원 2차 건설을 하고 있다. 현재 공정율은 35%를 기록 중이다.

계속해서 중흥건설이 RH3블록에 1120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설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군으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았으며 올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도 토르시디와 심산건설은 RL3~4블록에 총 652세대 규모의 도나우에듀타운 1~2차를 건설 중이다.

현재 골조공사가 진행 중으로 공정률은 45%대를 보이고 있다. 이 아파트들은 오는 2022년 4~9월 준공할 것으로 보인다.

계속해서 대방건설이 RM9블록에 868세대 규모로 짓는 대방엘리움 1차 역시 골조공사를 하고 있으며 공정률은 23.3%대를 보이고 있다.

양 군과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공동주택 공급이 러시를 이루는 건 혁신도시 지정 영향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내포신도시 예산권역 아파트 건설 현장.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양 군과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공동주택 공급이 러시를 이루는 건 혁신도시 지정 영향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내포신도시 예산권역 아파트 건설 현장.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양 군과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공동주택 공급이 러시를 이루는 건 혁신도시 지정 영향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따른 인구 유입 증가 등으로 주택 수요가 늘어나 분양성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양 군 관계자는 “건설업체들로부터 공동주택 건설을 위한 부지확보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공공기관 이전 시 인구 유입으로 주택 수요가 늘어날 경우 분양성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세대가 한꺼번에 몰림에 따라 아파트 가격이 얼마나 상승할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혁신도시 지정 후 내포신도시 내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지역 분양시장 활기는 공공기관 이전 논의가 본격화 되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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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2021-08-04 17:16:26
살기좋아요~~ 주변에 기업 인프라만 있으면 엄청 발전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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