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최근 충주지역이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되는 등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자 교육가족에게 긴급 서한문을 내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5일 “충주가 이날부터 1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2학기를 시작하는 학교에서는 부득이하게 원격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이어 “2학기 전면 등교를 추진했지만 최근 지역 내 감염병 확산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일상을 빠르게 돌려주지 못하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교육 활동 정상화와 일상 회복을 위해 우리 모두 방역 수칙을 지키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위기일수록 공동의 협력과 지혜가 필요하며, 개인과 사회의 철저한 실천과 동참 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건강도 지켜낼 수 있다”고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학생들이 방학 기간에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가급적 안전한 가정에 머무를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고, 불가피하게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교직원들도 불요불급한 각종 모임이나 회식 등을 자제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일에 적극 동참해 달라”며 “각급 학교에서는 확진자, 접촉자 등 특이사항 발생 시 교육청으로 즉시 보고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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