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은 9일 “한 사람의 축산농가 때문에 마을주민이 피해를 본다면 이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돈사 악취 민원 원만하게 해결’이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저는 축산정책을 장려한다. 먹거리산업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시장에 따르면 지난 7월 19일 돈사 악취 문제로 시끄러운 한 마을을 찾아 농장주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왔다는 것.
이후 해당 부서들을 중심으로 실무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반상회를 거쳐 합의점을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결과 2024년 7월 24일까지 돈사를 운영하고, 그 이후에는 우사로 변경하며, 그 규모는 1057.85㎡(350평)를 넘기지 않기로 합의했다는 게 김 시장의 설명이다.
김 시장은 “지난 6년 동안 축산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더는 특정 한 분 때문에 다수의 주민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며 “마을주민 간 원만한 합의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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