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가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위해 시청 남문광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했다.
9일부터 시청 남문광장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 운영한다.
이곳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무없이 운영한다. 검사를 받기 위해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폭염 속 긴 대기줄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해 햇빛 가림막 텐트와 의자를 설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로써 대전 내 임시선별검사소는 4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남문광장 임시선별검사소는 지역 내 만연하게 퍼져있는 코로나 감염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설치됐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을 하면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아 감염 확산 차단인 참여방역이 가장 절실하다며 무엇보다 선제검사가 필요하다고 당부한바 있다.
이동한 시 보건복지국장은 “남문광장 임시선별검사소 추가 설치는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선제적 검사를 받아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는 부족한 병상 및 생활치료센터 확충에도 총력이고 있다. 병상이 부족하다는 시민들의 우려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국군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171개의 병상을 운영하고 있고, 이날부터 보훈병원에 30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201병상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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