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 개방형 직위인 감사관(3급) 공모 결과 최병금 전 해양수련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공모를 통해 3명이 접수,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 전 원장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
최 내정자는 1980년 공직에 입문, 부여교육지원청 행정과장과 본청 노사협력팀장, 총무과장 등을 지낸 바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최 내정자가 오는 18일 임용 후보 등록을 마치는대로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임용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2년이며 근무실적 등에 따라 총 5년 범위 내 연장이 가능하다. 연봉 하한액은 7267만 원이다.
감사관은 각종 감사계획의 수립·처리와 국정감사, 행정사무감사, 감사원, 교육부 등의 감사 수감 및 결과 처리 업무를 수행한다.
본청과 산하기관(학교)에 대한 감사, 부패방지와 공직기강, 청렴 정책 수립 등 업무도 맡는다.
최 내정자는 “감사관으로서 조직문화 개선과 함께 투명한 교육행정의 정착, 청렴한 충남교육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는 2018년 8월 임기를 시작한 유희성 감사관의 계약이 오는 30일 종료됨에 따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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