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고등학생 거리두기 4단계 돼도 '등교수업'
충남 고등학생 거리두기 4단계 돼도 '등교수업'
4단계에서 유·특수·900명 이하 학교와 초 4개 학년, 중 2개 학년 등교수업 가능
거리두기 3단계까지 도내 모든 학교 전면등교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1.08.12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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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모든 고등학생은 거리두기 4단계가 되더라도 학교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자료사진=충남교육청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내 모든 고등학생은 거리두기 4단계가 되더라도 학교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자료사진=충남교육청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내 모든 고등학생은 거리두기 4단계가 되더라도 학교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2일 2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그 내용을 보면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되더라도 유치원과 특수학교, 전교생이 900명 이하인 소규모학교와 고등학교 전 학년은 전면등교가 가능하다.

전교생 900명이 넘더라도 초등학교 4개 학년과 중학교 2개 학년 역시 등교수업이 가능하다.

3단계의 경우 도내 모든 학교에서 전면등교 수업이 가능하다.

이는 거리두기 3단계에서 학생 전면등교를 제한한 교육부의 단계적 등교 원칙보다 더 완화된 조치라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결손에 대한 적극적인 회복을 위해 등교수업 확대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줄어들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실제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달 들어 712명이 발생했다. 특히 7일과 10일의 경우 지난해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역대 가장 많은 하루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 불안을 줄이기 위해 개학 전·후 2주간을 ‘집중방역기간’으로 정하고, 학교별 교내 이동 동선과 거리두기 계획 수립, 방역물품 비축 등을 점검키로 했다.

개학 1주일 전부터는 자가진단 모의 실시 등 학교·지원청·교육청 단위 단계적 점검 안전망 구축, 학교 일상 회복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학원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와 합동으로 출입자 명부 작성·관리, 수업 전·후 실내 소독과 환기, 자발적 PCR 검사, 백신 우선 접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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