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교육부의 ‘2021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 충청권에서 5개 대학이 탈락했다.
탈락한 대학은 4년제 대학 중 중원대·극동대·유원대와 전문대 중 강동대와 혜전대 등 총 5교다.
선정된 대학은 대전·충남에서 4년제 대학 중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을지대 ▲우송대 ▲충남대 ▲한남대 ▲한밭대 ▲가톨릭꽃동네대 ▲건양대 ▲공주대 ▲나사렛대 ▲남서울대 ▲백석대 ▲선문대 ▲순천향대 ▲중부대 ▲청운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서대 ▲호서대가, 전문대는 ▲대전과학기술대 ▲대전보건대 ▲신성대 ▲아주자동차대 ▲우송정보대 ▲연암대 ▲충남도립대다.
충북 소재 선정 대학은 4년제 대학 중 ▲충북대 ▲교통대 ▲건대글로컬 ▲청주대 ▲서원대 ▲세명대가, 전문대는 ▲충북도립대 ▲충북보과대 ▲충청대 ▲대원대다.
교육부는 17일 ‘2021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를 발표하고 한국교육개발원과 대학구조개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각 대학에 통보했다.
올해는 일반대학 136개교와 전문대학 97개교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대학혁신지원사업 및 특수목적 재정지원사업 신청, 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일반재정 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선정 규모는 2019~2021년 일반재정지원 수준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대학 현장의 재정지원 확대 요청,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과감한 자율혁신 및 체질 개선 촉진 필요성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진단 결과 발표 이후 진단 제출자료 등과 관련한 허위·과장이 발견된 경우에는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대학을 공개하고, 추가 감점을 적용하거나 일반재정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엄중 조치가 이뤄질 거라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선정된 대학들은 내년 3월까지 여건 및 역량, 발전전략 등을 고려해 적정 규모화를 포함한 자율혁신계획을 수립·추진하게 된다.
교육부는 대학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원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적정 규모화 우수대학에 대해서는 일반재정지원 시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한다.
또 일반재정지원 대학에 대해 유지충원율을 점검해서 미충족 규모에 따라 정원 감축을 차등 권고하고, 미이행 시 일반재정지원 중단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2022~2024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기본방향’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사항을 올해 하반기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직도 이런 후진 교육에 도움을 줘야하다니~ 나라의 미래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