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장애 학생이 학습하는 대전맹학교 등 6개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건물 27동, 옹벽 3개소에 대한 안전대진단 점검을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대진단 점검은 재해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특수학교가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많은 인적·물적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점을 우려,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점검은 외부 민간전문가, 기술직 공무원, 학교 시설물관리자 등으로 구성된 민간합동 점검반이 학교별 건축, 토목, 소방분야 등을 중점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벼운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하고, 중대 결함이 예상되는 부분은 정밀 안전 점검을 시행해 조치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고영규 대전교육청 시설과장은 “요즘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있으나 철저한 안전대진단 점검을 실시해 취약계층의 위험시설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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