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실습수업이 줄어들면서 자격증 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직업계고 학생 지원을 위해 ‘고졸 취업희망자 역량강화 지원 사업’ 및 ‘직업계고 실습지원 멘토링 사업’에 4억 9천여만 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졸 취업희망자 역량강화 지원 사업’의 대상은 전공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 준비 활동 참여 조건을 만족하는 직업계고 3학년 재학생으로, 1인당 50만 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직업계고 실습지원 멘토링 사업’은 직업계고 재학생의 실습 역량 강화 및 미취업 졸업생의 사회진출 준비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2021년 직업계고 미취업 졸업생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희망하는 직업계고에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실습 지원 멘토링 보조 강사를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혁 대전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업계고 3학년 재학생 및 졸업생의 자격증 취득과 실습 지원 보조 강사 지원을 위해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원 조건에 적합하며 취업 의지가 높은 학생이 공정하게 선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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