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입특집] 대전의 대표대학 자부 대전대학교 “미래 표준 제시”
[2022 대입특집] 대전의 대표대학 자부 대전대학교 “미래 표준 제시”
총 모집인원 2072명 중 93.2% 수시전형 선발
전형 명칭 변경·수능최저학력 폐지, 지원자 부담 최소화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1.08.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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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 30주년기념관. 자료사진/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대학교 30주년기념관. 자료사진/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대학교가 202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 나선다.

지난 1980년 ‘국가발전·문화창조·사회봉사’의 건학이념으로 설립된 대표 민간 사학 대전대는, 전국 4개 부속한방병원 개원, 국내 최초 군사학과 설치, ACE사업 선정 등 정부지원 사업 수행을 통해 내실을 다지며 대전의 대표대학으로 성장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튼튼한 기본과 특별한 경험’을 모토로 교육혁신을 지속하고 ‘학생 중심 운영’을 대학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아 ‘미래 대학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 교육의 질과 시설 등의 향상을 추구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최고의 배움터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디지털 미래융합대학을 신설, 학문과 실용을 연계한 산학협력 교육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대전대학교 전경. 자료사진/굿모닝충청=김지현 기자
대전대학교 전경. 자료사진/굿모닝충청=김지현 기자

■ 연이은 정부 재정지원사업 선정, 수준 높은 교육 인프라 제공

대전대학교는 학생 중심 교육의 확고한 가치를 실현하며 정부나 교육부가 주관하는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교육부의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최상위등급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 정원감축에 대한 권고 없이 3년간 혁신지원사업으로 정부 지원을 받았으며 교육의 질 향상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올해 역시 교육부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 및 장학제도 확대, 첨단 교육 시설 확보 등 더욱 향상된 교육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 대학’,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대학(바이오 헬스 분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에 선정된 대전대는, 향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과 Bio-IT융합 보건의료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 독자적 LINC+사업단, ‘지역사회 협업’·‘융합 인재 발굴’

대전대 LINC+사업단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대학에 선정될 만큼, 우수한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대전대만의 독자적 플랫폼 ‘3-way 리 빙 랩’ 구현을 통해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와 협업하고 이에 필요한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기존의 창업 교육에서 탈피한 다원적 교육과정인 ‘DU Co-op’(현장 밀착형 산학협력 교육), 창업 아이디어 발굴, 스피치, IR·투자, 프레젠테이션, 특허교육 등을 운영함으로써 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업 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이 밖에도 LINC+사업단은 지난 2019년 ‘The 4th Edu-Park’를 개관, VR존과 코딩 프로그램실, 아이디어 작품실, 3D프린터실(드림팩토리) 등의 시설을 완비했다. 3D프린팅, 드론 코딩, 아두이노 응용 및 단기 집중 융합과정 교육, 전시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동아리 활동과 지역사회 및 기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다.

HRC 전경. 자료사진/굿모닝충청=김지현 기자
HRC 전경. 자료사진/굿모닝충청=김지현 기자

■ 기숙형 대학 HRC(HyeHwa Residential College), 또래 공동체 형성

대전대만의 신입생 전용 기숙형 대학 HRC는 단순 기숙사를 넘어, 생활과 교육이 동일 공간에서 이뤄질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존 대학교육과는 차별화된 독서와 토론·외국어·IT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음악·미술·영화·사진 등 예술 분야, 각종 스포츠 및 명상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수십명의 재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으며 새내기들의 튜터로 활동하는 제도를 운영, 서로 어울리며 문제를 해결하는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2022학년도 수시모집 1931명 선발, 전체 모집정원 중 93.2%

황석연 대전대학교 입학처장. 자료사진/굿모닝충청=김지현 기자
황석연 대전대학교 입학처장. 자료사진/굿모닝충청=김지현 기자

대전대는 올해 총 모집인원 2072명 중 1931명(93.2%)를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전형 등 수시전형으로 모집하며, 평가 방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유지해 입학전형 안정성을 유지했다.

올해 수시모집의 특징은 ▲학생부교과 주요 전형 명칭 변경(일반전형에서 ‘교과면접전형’으로, 교과우수자전형에서 ‘교과중점전형’으로 변경) ▲학생부교과 성적반영 시 과목 수 16개에서 8개로 축소 ▲보건 계열 학과 수능최저학력 폐지(한의예과·군사학과 제외) 등이다. 각 전형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끔 명칭을 변경하고 간소화를 통해 지원자의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대전대 수시전형은 군사학과와 한의예과를 제외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군사학과와 한의예과는 교과면접전형, 교과중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군사학과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수시전형 중 가장 많은 모집인원을 선발하는 ‘교과면접전형’의 주요 특징은 면접고사 실시다. 면접고사는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6배수를 선발해 실시하고, 2단계 면접은 40%를 반영해 다대다 면접으로 진행한다. 일반학과의 경우 면접 문항은 문제은행 방식으로 대학 입학 안내 홈페이지에 사전 공지되며, 그중 2문제가 선별돼 출제된다. 한의예과의 경우 면접 문항은 기본소양 문항으로 면접고사 준비실에서 공개되며, 약 15분 내외의 준비시간이 부여된다.

교과중점전형은 학생부 내신성적과 출결 상황만 반영하고, 대학별고사를 실시하지 않아 지원자의 부담이 가장 적은 전형이다.

단 군사학과전형은 수능최적학력기준을 적용,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차 선발에서는 체력검정 및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육군과 군사학발전합력합의서를 체결한 대전대 군사학과는 남학생 전원과 여학생 상위 6명(수시모집에서 전형 총점 순으로 선정)을 입학과 동시에 군장학생으로 선발, 졸업 후 육군 소위로 임명한다.

고른기회전형과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학생부 내신성적 및 출결 상황만 반영하며 지원자는 전형 별 세부 지원 자격 충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혜화인재전형’과 ‘지역인재전형’으로 나뉜다.

혜화인재전형은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기타 서류(교사 추천서, 포트폴리오 등)를 받지 않음으로써 수험생의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학교생활기록부를 활용해 서류 종합평가를 시행하고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를 선발한 뒤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면접고사는 다대일 면접방식이며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확인 면접으로 진행한다.

한의예과의 경우 2단계에서 실시했던 전공 면접을 폐지,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확인 면접만 진행함으로써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했다.

지역인재전형 역시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기타 서류(교사 추천서, 포트폴리오 등)를 모두 받지 않는다. 면접고사는 실시하지 않으며 학교생활기록부를 활용한 서류 종합평가로 학생을 선발한다.

한의예과도 올해부터 지역인재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지만, 혜화인재전형과 달리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실기전형은 ‘특기자전형’과 ‘실기위주전형’으로 구성된다.

특기자전형은 모집 단위별 인정하는 최소한의 입상실적이 있어야만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자는 모집 요강에 기재된 인정대회 및 입상범위를 확인해야 한다.

실기위주전형은 실기 고사가 주요 전형 요소로, 그만큼 반영비율이 높다. 모집 단위별 60%~80%의 실기 고사를 반영하기 때문에 지원자는 실기 고사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장학제도의 경우 ▲국가 장학(1유형·2유형) ▲신입생 우수성적 장학(모집 단위별, 전형 별 수석·차석) ▲특별 장학(수능성적·공인영어시험) 등을 운영해 다수의 신입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교내·외 많은 장학금을 확보해 경제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세부 사항은 대학 모집 요강 또는 홈페이지(www.dj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30주년 기념관 전경. 자료사진/굿모닝충청=김지현 기자
30주년 기념관 전경. 자료사진/굿모닝충청=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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