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입특집] 2년 연속 거점 국립대 '취업률 1위' 충남대학교
[2022 대입특집] 2년 연속 거점 국립대 '취업률 1위' 충남대학교
정원 내 전형 2295명, 정원 외 322명 총 2617명 수시모집
전 학년 100% 성적 반영·수능최저학력 완화·자기소개서 폐지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1.08.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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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과 학생들. 자료사진/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과 학생들. 자료사진/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지역 발전을 선도해나가는 충남대학교가 202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 나선다.

1952년 설립된 충남대는 개교 7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가 거점 국립대학교로서, ‘창의·개발·봉사’ 교육이념 아래 학문발전을 선도하고, 지역을 넘어 국가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한 충남대는 그 특성을 활용, 세종특별자치시·내포신도시·대덕R&D특구·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정부대전청사·3군 본부 등 지역과의 협력·상생을 발전 동력으로 삼았다. 지역 발전을 선도해감으로써 대학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 지역 발전과 혁신의 중심 ‘충남대학교’

2년 연속 거점 국립대 취업률 1위를 자랑하는 충남대는, 지난해 혁신도시법 시행령 개정안 통과로 공공기관 취업률에서도 우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이 제도로 대전 및 충청권 51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이 의무화됐으며, 2022년 이후 30%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올해는 충남대를 총괄 대학으로 하는 대전·세종·충남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세 지역은 5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매년 686억 원씩 총 3천430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으며, 미래 모빌리티(이동 수단)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특히 RIS 사업에 참여하는 대전·세종·충남의 24개 대학을 통해 배출되는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 인재 중 매년 3천 명 이상을 지역에 취업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졸업생을 비롯한 청년들의 지역 정주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충남대학교 정문 전경. 자료사진/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충남대학교 정문 전경. 자료사진/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 미래를 선도할 ‘AI·SW 융합 핵심 인재’ 양성

충남대는 지난 201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1단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선정된 이후 6년간 창의적 SW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올 4월 2단계 사업에도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2단계 사업은 2026년도까지 수행하게 되며, 최대 6년간 131억 원의 지원을 통해 SW·AI 전공 및 융합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AI for Everything 실현을 위한 ABC(AI, Basic, Convergence)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AI 전문 인재와 융복합 인재를 배출할 목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고 세종캠퍼스에 AI 융합대학을 신설하는 등, 인공지능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교육혁신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충남대는 4단계 BK21사업에도 23개 교육연구단(팀)이 선정,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전국 대학 가운데 8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충남대는 앞으로 7년 동안 선정된 모든 교육연구단(팀)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고 우수한 석·박사급 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파격적 장학제도’… 우수 인재 요람 마련

충남대는 ‘학부생 전액 장학금 수혜율 40%, 1인당 연간 2530000원’의 높은 장학금 수혜율을 자랑하고 있는 학교다.

특히 지난해 신설돼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CNU Honor Scholarship’ 장학제도는 학사부터 박사과정까지 1인당 2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글로벌 파견 장학금(CNU GHS) 및 백마드림Ⅰ·Ⅱ, 글로벌 엘리트 장학금 등 다양한 교내장학금도 마련했다.

우수한 인재를 학교로 이끌어 지역과 국가를 비롯한 세계적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다.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과 학생들. 자료사진/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과 학생들. 자료사진/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 2022학년도 수시전형 2617명 모집… 약학과 신설

충남대학교는 2022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전형 2295명, 정원외 전형 322명 등 총 2617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전형은 학생부교과 1719명(일반·국가안보 1125명, 지역인재 519명, 국가보훈 53명, 고른기회 53명), 학생부종합 535명(PRISM인재 508명, 소프트웨어인재 5명, 영농창업인재 12명, 국가안보융합인재 10명), 실기위주 41명(일반 18명, 체육특기자 23명)으로 총 2295명을 선발한다.

정원외 전형에서는 학생부교과 국가안보융합전형(해양안보학) 28명, 학생부종합 294명(농어촌학생 112명, 특성화고출신자 46명, 저소득층학생 39명, 특수교육대상자 65명, 특성화고졸재직자 30명, 공무원위탁교육생 2명) 등 322명을 선발한다.

올해 충남대 수시모집의 특징은 학생부교과전형에서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방법을 변경한 점이다. 지난해까지 교과 편제에 따라 반영하던 교과 성적 반영비율을 과목편제나 학년 구분 없이 전 학년 100% 반영으로 변경했다. 자연 계열 모집단위의 경우에는 최저이수 단위 기준을 폐지했다.

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2021학년도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인 국어·영어·탐구 세 영역 합산 10등급을 세 영역 합산 11등급으로 내렸다. 또 자연 계열 일부 학과는 사회탐구 및 직업 탐구도 반영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자기소개서를 모두 폐지하고, 도시자치융합학과·국제학부·약학과를 신설했으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국가안보융합인재전형을 신설했다.

대입전형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운영과 더불어 교육 기회의 격차를 해소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손은령 충남대 입학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힘들게 공부한 수험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충남대에는 다양한 전공과 지원제도가 마련돼 있으니 자신이 잘 할 수 있고, 또 잘하고 싶은 전공을 찾아서 지원해주기를 바란다. 내년에는 꼭 캠퍼스에서 밝은 모습으로 신입생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충남대학교 전경. 자료사진/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충남대학교 전경. 자료사진/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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