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선문대학교가 올해 대학축구리그에서 춘계에 이어 추계대학축구까지 제패하며 리그를 평정했다.
선문대는 지난 29일 강원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7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백두대간기, 태백산기 양대 리그로 나눠 진행했다.
태백산기 결승에서 경기 종료 터진 김신진의 결승골에 힘입어 숭실대를 2대1로 제압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익수 감독 부임 후 지난해 U리그 왕중왕전 우승, 올해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 이어 추계연맹전까지 휩쓸며 대학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선문대는 전반 6분 주포 김신진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숭실대도 만만치 않았다.
1점 뒤진 상황에서 더욱 강한 압박과 공격적인 전술로 전반 39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동점으로 전반을 마친 양 팀은 후반 들어 우승을 향한 공격적인 전술로 맞부딪혔으나 김신진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뽑아내면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안익수 감독은 “축구를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신 황선조 총장과 송영주 교수를 비롯한 대학 관계자분들께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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