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 2일 ‘2021 추계 효문화포럼’을 유튜브 한국효문화진흥원 채널을 통해 비대면 개최했다.
이번 효문화포럼 ‘한국효문화 뿌리를 찾아서(고려시대편)’은 고려시대의 효문화의 특징을 밝히고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김문준 교수(건양대학교)는‘고려시대의 효치 시행과 효문화’에 대해 “고려초 효치의 이념은 조선조에서도 계속 유지됐으며 오늘날 까지 한국인의 정서와 부모자식간의 연대감을 형성하는 바탕”이라고 강연했다.
두 번째 발표한 안유경 박사(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는 ‘포은 정몽주의 효충사상’에 대해 “효와 충은 결국 인간 본성의 발현에 따른 것, 포은이 그토록 강조하던 효와 충의 실천에 대한 당위성과 필연성이 확보된다”고 강조했다.
문용훈 진흥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서 과거의 효문화 특성을 파악하고 효에 대한 오해와 편견 없이 효를 현대 사회에 올바르게 대중화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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