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충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가 학과 설립 40주년을 기념해 지난 1일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회과학대학 강의동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노수림 심리학과장, 민윤기 교수, 조성근 교수, 송광석 심리학과 총동창회장, 김기돈 총무 등 학과 구성원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심리학과 40년사 소개 ▲발전기금 기탁자에 대한 감사 인사 ▲발전기금 장학금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심리학과 총동창회는 학과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기탁한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심리학과 학부 및 대학원생 9명에게 5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노수림 학과장은 “비록 코로나19 상황으로 학과 설립 40주년 기념행사가 약소하게 진행됐지만. 심리학과의 과거를 회상하고 미래의 비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며 “이날 동문들이 후배들에 대한 사랑과 학과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조성한 발전기금을 학부 및 대학원생에게 수여함으로써 동문 네트워크의 새로운 정비와 운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송광석 총동창회장은 “학과의 뜻깊은 자리에 심리학과 총동문회의 발전기금이 사용돼 기쁘다”며 “동문들이 모교와 학과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행사 참석 인원을 제한하고 띄어 앉기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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