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용산산업단지 ‘첫 삽’…2024년 준공
음성 용산산업단지 ‘첫 삽’…2024년 준공
  • 김수미 기자
  • 승인 2021.09.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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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용산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음성군/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음성 용산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음성군/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음성군이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용산산업단지가 15일 첫 삽을 뜬다. 

군은 음성읍 용산리 일대서 이날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용산산단은 1960억 원을 들여 2024년까지 104만여 ㎡(옛 31만5000평) 규모로 조성된다.

군은 산단 조성 단계에서 생산유발 2257억 원, 고용유발 700명 이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이 완료되면 연간 289명 이상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용산산단은 지난 2008년 5월 산단 지구로 지정됐으나 사업시행자의 사업 포기, 지정 해제 등 으로 장기간 답보를 거듭하다 지난 2020년 8월 충북도 산업단지 통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최종 승인됐다.

현재 군에는 조성이 완료된 17개 산단에 350개 업체가 입주해 가동 중에 있으며, 그 외 8개 산단이 조성 중에 있다.

군은 그동안 활발한 대규모 산단 조성을 통해 지역 균형개발,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업 투자유치 효과가 지방세입 증대로 이어지면서 지역 발전을 견인케 했다.

지난해 군세 결산 징수액 부문에서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중 4위, 그 중 광역시 내 군을 제외하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군세 총 징수액 1천63억 원 중 산업단지 입주업체 징수액은 207억 원으로 군세의 19.5%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단지 입주업체 징수액 현황을 살펴보면 △2018년 189억 원 △2019년 196억 원 △2020년 207억 원 △2021년 7월말까지 214억 원을 기록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폭이 커지는 추세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산업단지 조성은 무분별한 개별공장 난립을 방지하기 위한 체계적 관리와 환경보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우량기업의 투자 유치를 통해 음성군의 정주여건, 지역발전으로 놀라운 변혁의 시대에 돌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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