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실시한 2021년 8월 전국 시·도 교육감 평가 결과 충청권 4개 시·도 교육감의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17명의 시·도 교육감 중 김병우 충북교육감과 설동호 대전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7월보다 순위가 상승했지만,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내려간 것.
8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결과를 보면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7월 41.6%에서 8월 42.2%로 0.6%P 상승했다. 순위는 두 계단 오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설동호 대전교육감 역시 전월보다 1.6%P 상승한 38.4%를 기록, 12위에서 8위로 네 계단 올라섰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전월보다 0.4%P 하락한 37.8%를 기록했지만, 순위는 한 계단 오른 9위를 차지했다.
반면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7월 36.6%에서 8월 34%로 2.6%P 하락, 두 계단 내린 15위를 기록했다.
1위는 51%를 얻은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차지했다. 28개월 연속 1위다.
노옥희 울산교육감과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각각 47.4%, 45.3%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29.2%로 최하위인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교육감 전체 평균 긍정평가는 39.1%, 평균 부정평가는 40.9%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7월과 8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 걸기(RDD) 자동응답 전화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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