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초등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놀이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등교 병행 수업 장기화 및 사회성 함양 기회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의 사회적·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놀이 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14교로 제5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과 연계해 ‘학교로 찾아가는 놀이 한마당’을 이달 13일부터 운영한다. 교육청은 학교에서 희망하는 놀이 프로그램, 놀이지도 강사, 놀이 교구를 일체화해 제공함으로써 운영의 편의성과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놀이 한마당은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소규모·비접촉 놀이 위주로 운영되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다.
박현덕 대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놀이 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은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즐거운 놀이 체험 기회 제공으로 학생들의 균형 있는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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