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1차 슈퍼위크에서도 과반 득표에 성공하며 압승을 거뒀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2일 발표한 1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서 이재명 후보는 51.09%를 얻어, 31.45%를 기록한 2위 이낙연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1차 슈퍼위크에는 일반당원과 국민으로 구성된 1차 모집 선거인단 투표 결과와 강원지역 경선 결과가 발표됐다.
1차 선거인단 투표에는 전체 선거인단 64만 1922명 중 49만 6672명(77.37%)이 참여했다.
이재명 후보는 총 25만 3762표(51.09%)를 얻었다.
2위는 이낙연 후보로 15만 6203표(31.45%)로 집계됐다.
3위는 5만 7977표를 얻은 추미애 후보, 4위는 2만 14표를 기록한 정세균 후보가 차지했다. 이어 박용진(5742표)·김두관(2974표)가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는 강원지역 경선에서도 과반 이상 득표를 이어갔다.
투표자 수 9118명 중 5048명(55.36%)이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다.
이낙연 후보는 2462표(27.00%)에 그쳤다.
3위는 추미애 후보(785표, 8.61%), 4위는 정세균 후보(583표, 6.39%)가 차지했다.
박용진 후보(173표, 1.90%)와 김두관 후보(67표, 0.73%)가 각각 5위와 6위다.
이로써 이재명 후보는 ‘제20대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순회경선’ 12일까지의 누적 결과 28만 5856명의 선거인단으로부터 표를 얻어, 과반 이상인 51.41%를 득표율을 기록했다.
12일까지의 순회경선에는 전체 75만 1007명의 선거인단 중 55만 5988명이 참여했다. 투표율은 74.03%다.
2위는 이낙연 후보로 17만 2790표(31.08%), 3위는 6만 3122표(11.35%)를 얻은 추미애 후보가 차지했다.
4위는 정세균 후보로 2만 3731표(4.27%), 5위는 박용진 후보 6963표(1.25%), 6위는 김두관 후보 3526표(0.6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