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공직자들을 향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13일 오전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의를 통해서다.
김 교육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69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
수도권과 인접한 충남의 상황도 심상치 않다. 거리두기 4단계 격상 기준인 하루 평균 85명에 다가서고 있다.
문제는 추석 연휴 이동량이 늘어나 현 상황이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게다가 17일부터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족모임이 허용된다.
이와 관련 김 교육감은 “백신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며 “교육청 공직자답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진재봉 총무과장을 향해 “2차 접종을 마치고 면역이 형성될 2주가 지난 공직자들을 파악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간부 공직자들이 금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는 사실을 확인한 뒤 “어려운 이웃을 챙기는 추석 연휴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와 관련해선 “사용자 참여 설계라는 원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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