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보건소는 10월 초부터 시작되는 리모델링 공사와 맞물려 이달 24일부터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기존 보건소 앞에서 시청 의회동 앞 다목적 주차장으로 임시 이전한다.

또한 QR코드 시스템 구축으로 조사서를 스마트폰으로 작성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텐트를 추가 설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피로도가 높아진 직원들을 고려해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을 주중 오후 5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로 단축 운영키로 했다.

보건소 리모델링 공사는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과 효율 개선을 위한 것으로, 내년 1월 완료될 예정이다.

구자건 보건행정과장은 “현재 코로나19 대응으로 대민 업무가 중단돼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최대한 빠른 기간 내 보건소 업무를 개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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