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日·美에서 사랑받는 스케이트보드 문화..한국은 왜?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日·美에서 사랑받는 스케이트보드 문화..한국은 왜?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 승인 2021.09.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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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세상에는 온갖 문화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무언가를 즐겨야 일의 고단함을 잊으며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 하나가 물과 가까운 곳에서 즐기며 노는 것이다. 수영, 비치발리볼 그리고 서핑이 그것들 중 하나이다. 그러나 서핑은 여름이라고 늘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연의 도움이 필요한 스포츠이다. 파도가 있어야만 서핑보드를 탈 수 있기 때문이다. 파도가 없는 날은 즐길 수가 없다. 그 때문에 서퍼들은 몸이 근질거렸다. 그래서 파도가 없는 날에도 보드를 탈 방법을 궁리하다가 서핑보드에 롤러스케이트의 바퀴를 달아서 타게 된다. 이것이 1950년 대 정도의 일이다. 

그리고 그게 바로 지금의 스케이트보드의 시작이다. 스케이트보드는 아직까지도 대한민국에서는 널리 보급이 된 스포츠가 아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만큼 미국에서는 아주 큰 인기가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이다. 그리고 가까운 옆 나라 일본에서도 굉장한 인기를 가지고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이다. 

그 증거로 2020 하계 도쿄올림픽에서도 처음으로 스케이트보드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이 됐다. 하지만 스케이트보드는 익스트림 스포츠로 알려져 있을 만큼 위험한 스포츠이다. 유명한 스케이트 보더들은 모두들 몸에 골절의 흔적이 남아 있을 정도로 말이다. 즐기는 데 반드시 안전장비가 필요한 스포츠이다. 그래도 스케이트 보더들은 계속해서 도전해 나간다. 애초에 스케이트보드는 기술을 실패해도 계속 도전하여 결국은 성공을 하는데 의의가 있는 문화이기 때문이다.

많은 외국에서는 스케이트보드가 거대한 문화 중 하나다.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올림픽 종목에 채택이 될 정도로 말이다. 그에 따른 여러 사업들도 아주 대성을 하고 있다. 2018년에는 스케이트보드 시장 규모가 1억 5천만 달러라는 집계도 나올 정도로 말이다. 그중 가장 유명한 브랜드는 바로 슈프림이다. 

슈프림은 사실 스케이트보드를 만드는 것으로는 유명하지 않다. 의류 사업으로 가장 유명한 스케이트보드 브랜드이다. 또한 컬래버레이션을 잘하기로도 유명하다. 노스페이스, 헬리녹스, 클락스, 반스, 스톤아일랜드, 꼼데가르송 등 다른 유명 브랜드들과 많이 협업을 진행했다. 그리고 2017년 드디어 명품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기에 이른다. 그것도 2000년도에 슈프림이 디자인 도용을 하여 소송까지 갔었던 루이비통과 말이다.

슈프림은 이렇게 장사가 잘 되는데도 매장 개수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영국, 미국, 프랑스, 일본. 단 네 국가에만 매장이 있을 뿐이다. 심지어 유럽은 두 군데가 끝이다. 런던과 파리. 그리고 슈프림이 만들어진 국가 미국에도 뉴욕, 브루클린, 로스앤젤레스가 전부이다. 

일본에는 도쿄, 나고야, 후쿠오카에 있을 정도로 이상하리만치 매장이 많다. 심지어 도쿄에는 매장이 3개나 된다. 이것은 일본의 스케이트보드 사랑을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한국에 슈프림 매장은 없지만 한국에서도 스케이트보드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다. 

그래서 변화도 감지된다. 최근 지역에 스케이트보드를 파는 매장도 생기고 있고 점점 스케이트보드 파크도 만들어지고 있다. 어쩌면 곧 한국에서도 슈프림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글=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류태영 대학생기자(굿모닝충청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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