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금산=백승협 기자] 금산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5일 HD 행복연구소 박현아 교육팀 외 4명의 강사를 통해 전교생 대상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감정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감정코칭은 아동, 청소년의 감정을 공감하며, 그들과 유대감 신뢰감을 통해 감정적인 상황에서 바람직한 행동을 하도록 코칭하는 방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감정조절방식과 관계연결방식을 체험하고 경험을 나눔으로서 감정의 중요성을 알고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긍정의 자원을 찾기 위해 됐다.
1학년 대상으로는 감사일기를 통해 긍정심을 향상시키고 자기 인식을 돕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2학년 대상으로는 ‘마음의 지도’를 통한 관계 친밀감을 경험하고 자신과 친구의 긍정 자원을 찾는 활동을 운영하였다. 3학년 대상으로는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나에게 쓰는 편지를 통해 이후의 삶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1학년 김모학생은 “감정코칭이라고 해서 어렵고 힘들 것 같았는데 오히려 자신과 친구에 대해서 더 깊이 알 수 있었으며 하루 동안 일어나는 일에 대한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고윤자 교장은 “본교는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이 위축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이해를 높이고 긍정심을 키워 하루의 작은 일상에도 감사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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