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는 16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군민 전체에 혜택을 드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라며 “군비 15억 원을 투입, 모든 군민에게 국민지원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 군수는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군에 따르면 6월 기준 인구는 6만1867명으로, 기존 정부 기준에 따라 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9.6%(6095명)이 이번 결정으로 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다.
군은 추경을 통해 재원을 마련키로 하고, 조례 제정과 군의회와의 협의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올해 안에 전 군민에게 국민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가 군수는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계신 군민 모두가 동등한 혜택을 받도록 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군민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와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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