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 내 사립유치원의 운영비가 3억 9천여만 원 추가 지원된다.
대전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유아들의 교육 활동 지연이 우려되는 상황을 해소하고, 유치원 재정적 부담 및 학부모 교육비 경감을 위해 유치원 운영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유치원비를 동결·인하 및 인상 상한률을 준수한 유치원이다. 원아 수 80명 이하 유치원은 원당 500만 원, 80명 이상 유치원은 원당 200만 원을 지원해 사립유치원 133개 원에 총 3억 8900만 원이 투입된다.
이번 지원금은 원비 동결 및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부족한 유치원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유치원의 안정적 운영을 도와 유아교육의 내실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사립유치원과 학부모들에게 안전하고 공백 없는 질 높은 유아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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