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시동부교육지원청은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동부지역 내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2021년 우리 가족 어울림 동요 부르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997년부터 20년간 이어오는 ‘동부 초등 동요 부르기 대회’의 일환으로, 초등학생의 예술적 소양과 바른 인성 함양 및 행복한 가족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가족 동요 부르기 대회로 변경·개최된다.
예선은 동영상 심사로 진행된다. 본선은 다음 달 19일 오후 3시 동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대면 경연으로 이뤄진다. 참가곡은 초등학생의 동심을 키울 수 있는 동요 자유곡이다. 대회에 참가한 전 가족에게 기념품이 증정되며, 본선 대회 진출 가족에게는 교육장상과 상품이 수여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생 가족은 9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담임교사에게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가족 동요 영상을 촬영해 메일(cho2291020@korea.kr)로 보내면 된다.
고유빈 동부교육지원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가족 간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해 코로나 블루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심미적 감성을 향유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단위학교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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