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난 16일, 2021 지역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대전지역 배리어프리 환경조성을 위한 3-Way 리빙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대전대와 우송정보대 컨소시엄이 주최했다.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대전지역 배리어프리 관련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대전대·우송정보대에서 참가한 40여 명의 학생은 지난 8월 열린 ‘대전지역 배리어프리 환경조성을 위한 ICT 융합 배리어프리 리빙랩 프로그램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문가 교육 ▲리빙랩 기반 체험활동 ▲리빙랩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학생들은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경진대회에 참여했다.
심사는 ▲개발 필요성 ▲개발 적합성 ▲기대효과 ▲태도 등 4가지 평가항목을 통해 진행됐다. 심사위원은 민노아 ㈜공생 대표, 대전대 양혜진·계신웅 교수, 우송정보대 이용환 단장·홍명우 교수가 맡았다.
경진대회를 통해 제작된 MVP(Minimum Viable Product) 작품들은 작품전시회 및 품평회를 진행한 후, ICT 기반 전문 기업과의 협업으로 시제품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다. 완성된 시제품은 배리어프리 테스트베드에서 사용자 그룹 실증화를 거친 후 11월 말 대전 국제 IP 페스티벌에 전시할 계획이다.
양혜진 대전대 교수는 “이번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대전대학교와 우송정보대학 참여 교수 및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 발굴·해결에 관심을 갖고, 배리어프리 환경을 구축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대전지역 내 배리어프리 환경 구축이 활발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