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 "지금 당장 탄소중립 노력해야"
김홍장 당진시장 "지금 당장 탄소중립 노력해야"
'지역 탄소중립 역량강화를 위한 제도구축 과제' 참여…"당진서 먼저 실천" 의지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09.23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23일 “후세를 위해 각계각층에서 지금 당장 탄소중립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며 “국가 온실가스 배출의 약 10%를 차지하는 지역인 당진에서 먼저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은 23일 “후세를 위해 각계각층에서 지금 당장 탄소중립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며 “국가 온실가스 배출의 약 10%를 차지하는 지역인 당진에서 먼저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은 23일 “후세를 위해 각계각층에서 지금 당장 탄소중립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며 “국가 온실가스 배출의 약 10%를 차지하는 지역인 당진에서 먼저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컨싱턴호텔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지역 탄소중립 역량강화를 위한 제도구축 과제 발굴’ 학술행사에서 ‘지역 기후에너지센터의 탄소중립지원센터로의 전환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당진시 에너지센터가 전국 시·군 최초로 지난 2019년 6월 개소해 민간의 자발적 재생에너지 신규 설치 3배 증가, 지역 에너지전환 인식 개선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8월 31일 국회를 통과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기본법)’에 따라 탄소중립 지원센터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탄소중립 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과제로 ▲기본법에 규정된 정의로운 전환 지원센터와 탄소중립 지원센터의 관계 정립 ▲발전 및 산업부문의 탄소중립 활동에 대한 법적 관여 ▲정부 예산 지원 및 지역 역량강화 방안 등을 꼽았다.

계속해서 탄소중립 계획 및 예산안 등의 시민 공개 법제화와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 기초지자체 및 지방의회 대표 참여, 석탄화력발전소 소재지의 정의로운 전환 특별지구 지정, 지역 탄소배출 유발 공공기관 업종 전환 법제화 등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안호영 국회의원과 한국법제연구원,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