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올해 말, 대전지역 모든 학교에 100% 무선인터넷 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또 무선인터넷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단말기가 2023년 모든 학생에게 공급되면서, 미래형 교육 인프라 구축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연말까지 2338개 교실에 무선망을 공급, 모든 학교에 무선인터넷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모든 학교에서 온·오프라인 혼합수업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미래교육 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스마트단말기를 올해 말까지 초등학교 3개 학년에 3만 9061대를 지원하며, 2022년도에는 중·고등학교에 지원한다. 이를 통해 1인 1단말기 공급이 완료되는 2023년에는 미래형 디지털 교육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청은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을 위해 전자칠판, 스마트패드 등 11종의 IT 교육기자재 활용 동영상 콘텐츠 제작·보급했다. 학교 현장에 늘어나는 스마트기기 관리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용역업체를 선정, 이달부터 ‘학교 IT 기기 관리활용 시범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한혁 대전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2023년까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미래형 스마트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질 높은 수업 구현에 노력해주시는 일선 교사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