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1일 1무지〉 시리즈… 美 국무부도 놀란 윤석열의 '무지함'
윤석열 〈1일 1무지〉 시리즈… 美 국무부도 놀란 윤석열의 '무지함'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09.27 13: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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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밤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TV토론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홍준표 의원의 ‘작계 5015’에 대한 느닷없는 질문에 그만 답변은커녕 무지함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말았다. 사진=채널A/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26일밤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TV토론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홍준표 의원의 ‘작계 5015’에 대한 느닷없는 질문에 그만 답변은커녕 무지함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말았다. 사진=채널A/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1일 1실언'과 ‘1일 1몰상식’에 이은 '1일 1무지(無知)’ 시리즈의 끝은 어디인가?

26일밤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TV토론회에서 윤 전 총장의 발언은 시청자들을 어안이 벙벙하게 하는 ‘실어증(失語症) 환자’로 만들었다.

그는 이날 홍준표 의원의 ‘작계 5015’에 대한 느닷없는 질문에 그만 답변은커녕 무지함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말았다. ‘작계 5015’는 북한의 남침에 따른 전면전 상황을 가정한 '작전계획(작계) 5027'의 후속 군사작전 계획으로, ‘작계 5015’로도 불린다.

찰라의 숨소리까지 놓치지 않는 섬세한 극사실주의적 묘사로 유명한 문인화가 김주대 시인이 이를 놓치지 않았다. 그가 27일 올린 페이스북 글을 옮겨보자.

- (홍준표): 작계 5015 아시죠?
▶(윤석열): . (거짓말이 시작됨)

- (홍준표): 작계 5015호가 발동되면 대통령으로서 제일 먼저 무엇을 해야 됩니까?
▶(윤석열): (껌벅껌뻑 하다가) 쩝~ (천천히 도~리도오~리 한 뒤) 글쎄요, 한번 좀 설명해 주시죠, 헤헷~(모를 때 얼버무리던 박근혜의 간사한 웃음과 닮음)

- (홍준표): 아니, 작계5015 아신다고 했잖아요?
▶(윤석열): 국가, 저어~ 그... (거짓말이 탄로남)

김 시인은 27일 “작계 5015호를 모른다고 치자, 홍준표의 질문에 모순이 있다고도 치자(중요한 군사작전은 발동 단계에서부터 대통령이 참여해야 하는 것일 테니까)”며 “윤석열의 문제는 모르는 걸 안다고 거짓말하면서 슬쩍 넘어가려고 야비한 술수를 부리는 데 있다”고 꼬집었다.

미국 대통령이 뭘 묻거나 기자가 뭘 물어도 답을 몰라 ‘헤헷~’ 하면서 앙큼하게 넘어가려던 박근혜를 보는 것 같다. ‘남자 박근혜’라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다. ‘멍청한 것’보다 나쁜 것은 ‘멍청한데도 교활한 것’ ‘멍청한데도 교활한 것’보다 더 나쁜 것은 ‘멍청하고, 교활하고, 음흉한 것’이다.

그는 “가장 나쁜 것은 ‘멍청하고 교활하고 음흉한데 사람들 앞에 나서서 사람들을 지도하려는 것, 지도자가 되려는 것’이다”라고 후려갈겼다.

이어 “자기들의 사악한 이익을 위해 이런 자를 띄워주는 기자와 언론재벌 언론사주들도 윤석열 이상으로 나쁜 것들”이라며 “윤석열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윤석열을 왜 지지하는지 모르고 있고, 윤석열도 자신이 왜 대선에 나왔는지 모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뭐가 뭔지 모르고 국가와 국민의 운명을 손아귀에 쥐고 흔들어보려고 한다”며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다 흐린다. 남자 미꾸라지가 또 나라를 말아먹으려고 한다”고 소리쳤다..

그리고는 “윤석열은 발전하고 있다”며 “’집이 없어서 주택청약통장 못 만들어봤다’는 말보다 무지의 수준이 한 단계 나아갔다. 다음이 또 기대된다. 든 거 없이 건방진 놈”이라고 몽둥이를 찾았다.

이와 관련,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이 될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알고 있었어야 할 안보 상식"이라며 "1994년 클린턴 정부가 영변 핵시설 폭격을 하려고 했을 때, YS는 이를 극력 저지하고 KEDO로 돌파하려 했으나 그건 오판이었고, 만약 그때 영변 핵시설 북폭이 있었다면 북한은 핵개발하기 어려웠을 거다. 이렇게 대통령의 결단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한편 최근 '미국에 전술핵 배치와 핵 공유를 요구하겠다'는 윤 전 총장의 안보공약 발표에 대해 미국의 국영 방송인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는 지난 24일 「미국, 한국에 전술핵 재배치 배제(US Rules Out Redeploying Tactical Nukes to South Korea)」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

매체는 이날 마크 램버트(Mark Lambert) 미 국무부 일본·한국 담당 부차관보의 말을 인용, “전술핵무기를 한국에 재배치하거나 한국과의 핵무기 공유 협정을 지지하지도 않고, 한국 대선 후보의 해당 공약도 지지하지 않는다”며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미국의 정책에 무지한 것이 그저 놀라울 뿐”이라고 깔아뭉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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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무지 2021-09-28 00:55:24
무지의 화수분 윤썩열
Yuji와 muji는한통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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