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내버스 파업, 하루만에 종료 “1일부터 정상 운행”
대전 시내버스 파업, 하루만에 종료 “1일부터 정상 운행”
30일 협상, 주요쟁점 사안 합의 도출
  • 윤지수 기자
  • 승인 2021.09.30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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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내버스가 파업을 시작한 30일 오후, 705번 버스가 전세버스로 대체 운행 된다는 것을 늦게 알아차리고 부랴부랴 달려 가는 시민의 모습. /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 시내버스가 파업을 시작한 30일 아침, 705번 버스가 전세버스로 대체 운행 된다는 것을 늦게 알아차리고 부랴부랴 달려 가는 시민의 모습. /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14년 만에 파업에 들어간 대전 시내버스 노동조합(위원장 유인봉)과 사측인 대전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광철)이 30일 오후 주요 쟁점에 합의하면서 12시간 만에 파업이 종료됐다.

이에 따라 대전 시내버스는 1일 첫 차부터 정상 운행 하게 됐다.

노사 양측은 파업을 시작한 30일 오후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아 주요 쟁점을 놓고 협상을 벌였다.

그 결과, ▲비근무자 유급휴일수당을 기존 4일에서 4일 추가해 연간 8일 지급 ▲정년을 기존 60세에서 61세로 연장 ▲협상 타결 격려금 1인 20만원(1회) 지급 등 주요 쟁점에 합의했다.

현재 협약서를 작성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인봉(왼쪽)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전시지역버스노동조합위원장과 김광철(오른쪽) 대전시내버스조합 이사장. 사진=대전시 제공/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유인봉(왼쪽)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전시지역버스노동조합위원장과 김광철(오른쪽) 대전시내버스조합 이사장. 사진=대전시 제공/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앞서 노조는 운수종사자 시급 4.27% 인상 운수종사자 개인별 복지포인트 120만원 추가 인상 정년 만65세 연장 관공서 공휴일 등 유급휴일 16일에 대해 비근무자 100% 수당 지급 등의 요구가 결렬되자 이날 오전 총파업에 돌입했었다.

대전 시내버스 파업은 2007년 6월 이후 14년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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