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마음의 백신’ 마임으로 힐링과 위로를
‘예술은 마음의 백신’ 마임으로 힐링과 위로를
제13회 대전ART마임페스티벌 1~2일 옛충남도청사 일원
  • 김선미 편집위원
  • 승인 2021.10.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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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대전ART마임페스티벌 [굿모닝충청= 김선미 편집위원]
자료사진= 대전ART마임페스티벌 [굿모닝충청= 김선미 편집위원]

[굿모닝충청 김선미 편집위원] '예술은 마음의 백신’을 모토로 대전ART마임페스티벌이 10월 1일(금)~2일(토) 양일 간 옛 충남도청사에서 열린다.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대표 최희)가 코로나19 사태라는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한 심리적 공황에 맞서서 마련한 이번 마임페스티벌은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예술치유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개막공연 역사적 공간을 현재의 몸으로 재조명한 ‘Space Of Peace’

1일 저녁7시30분 대전ART마임페스티벌의 첫 개막 오프닝 ‘Space Of Peace’가 옛 충남도청사 정문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Space Of Peace’는 근대건축물로서의 역사성을 담고 있는 충남도청사의 공간을 ‘현재의 몸’으로 재조명 한다. 근대건축물이 갖는 역사와 문화예술의 만남을 통해 공존과 화합, 상생을 추구하는 메시지를 보여준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페스티벌은 평화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오브제 마임 공연, 에어리얼 아트, 시민참여 ‘노는 몸 프로젝트(마임챌린지 시민참여 영상공연)’, 온라인 국제교류, 음악난장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민참여 노는 몸 프로젝트 일환인 ‘마임챌린지’는 대전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마임동작을 엮어 전시 영상공연으로 제작하여 시민들과 몸짓의 즐거움을 나누도록 기획됐다. 

당일 개막식 축제 현장에서 비대면 프로젝트로 송출되며 옛 충남도청사의 역사적 공간을 시민들의 다양한 몸짓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둘째날 본격적인 마임 공연, 클라운마임, 코믹서커스마임, 음악난장까지 

10월 2일 둘째 날은 ‘몸짓 날’로 옛충남도청사 본관과 계룡문고 북카페에서 진행된다.
오후 1시~2시30분에는 시민참여를 확대한 ‘AHA!몸 예술치유프로그램’으로 기획된 대전시민과 함께 나누는 ‘그림책마음챙김명상’이 온라인 ZOOM으로 펼쳐진다. 인문치유학자의 그림책과 마음챙김명상을 접목한 특별한 치유프로그램으로 대전시민들을 맞이한다.

뒤이어 오후 3시~4시30분에는 계룡문고에서 몸의 인문학 ‘마음이 묻고 몸이 답하다’가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한 대전시민들과 예술가들이 계룡문고에서 직접 만나 몸을 키워드로 소소하면서도 의미 있는 느슨한 이야기마당을 펼친다. 

저녁 6시~9시까지 옛 충남도청사 정문 야외광장 및 본관에서 펼쳐지는 메인프로그램 무대에서는 본격적인 마임을 선보인다. 
클라운마임, 코믹서커스마임, 오브제 마임, 한국마임협의회공연, 지역아티스트공연, 음악난장 등 다채롭고 신나는 작품을 비롯 실험적인 공연까지 풍성한 마임 공연으로 시민들의 몸과 마음에 예술백신으로 힐링과 감동을 나눌 예정이다.  

자료사진= 대전ART마임페스티벌 [굿모닝충청= 김선미 편집위원]
자료사진= 대전ART마임페스티벌 [굿모닝충청= 김선미 편집위원]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 마임 불모지 대전에 씨앗 뿌리며 저변확대

대전ART마임페스티벌은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가 주최하고 창작컴퍼니 미메시스 협동조합과 대전ART마임페스티벌 운영위원회가 함께 주관한다.

최희 대전ART마임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은 “현 시대 ‘몸’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앞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 될 것”이라며 “몸과 드라마를 매개로 하는 현대마임은 콘텐츠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은 장르로 그 가능성을 위해 축제와 단체는 한 발 한 발 내딛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는 현대마임의 불모지인 대전에서 처음으로 마임이라는 생소한 예술장르를 소개하고 뿌리내리며 저변확대를 해오고 있는 단체다. 마임페스티벌을 비롯 신체연극공연, 전문인 마임워크샵,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활동을 십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제스튀스’는 몸짓이라는 뜻이다. 
· 공연 문의 : 042-25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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