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17일까지 2주 연장
대전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17일까지 2주 연장
사적 모임 등 백신 접종자 혜택 강화
  • 윤지수 기자
  • 승인 2021.10.01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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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한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이동한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동한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1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거리두기 연장 방침을 밝혔다.

3단계 연장에 따라 사적모임은 종전과 같이, 가정 모임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이용할 경우 백신 완료자 4명을 포함해 8명까지 유지된다.

백신 완료자는 AZ, 모더나, 화이자 2차 접종 후 14일 이후 경과자, 얀센은 접종 후 14일 이후 경과자다. 예방접종 증명은 Coov 앱,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결혼식장은 식사를 포함해 49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나 백신접종 완료자로만 50명을 더 추가해 99명까지 확대된다.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 99명까지 가능하나 접종완료자로만 100명을 더 추가해 최대 199명까지 가능하다.

돌잔치의 경우에도 16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나 백신접종완료자로만 33명을 더 추가해 49명까지 확대된다.

그 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은 종전과 같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 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의 예상 시점 11월 8일 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모든 시민의 유행 통제에서 백신 미접종자를 통제로 전환하고 이 시점까지 백신 접종률을 최대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협력해 백신 패스 등 체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의 7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경우에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국장은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서는 앞으로 한 달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동안 힘들게 지켜온 방역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10월 연휴기간 동안 만남 자제 및 마스크 착용 등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대본은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위중증 환자수는 지속적으로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민생 등을 종합 고려해 비수도권은 3단계를 동일 유지하기로 했다.

거리두기 단계 유지로 방역 수칙은 종전의 방침이 유지되지만 일부 업종에 대해선 백신 접종자의 혜택이 추가됐다.

한편, 시가 최근 2주간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백신 접종 여부를 분석한 결과 625명의 확진자 중에서 ▲미 접종군은 전체의 399명(64%) ▲불완전(1차) 접종군은 129명(21%) ▲완전(2차) 접종군은 97명(15%)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중 위중증자는 11명이었는데 이 중 ▲미접종자는 8명 ▲사망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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