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세종경찰, 대한민국 경찰의 모범 돼달라”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 신도심(행복도시) 치안을 책임질 세종남부경찰서(보람동 소재)가 6일 개서식을 갖고 본격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김창룡 경찰청장, 윤명성 세종경찰청장, 시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축사에서 “세종시 위상이 높아질수록 세종경찰의 역할과 책임도 더욱 커질 것이다”며 “세종경찰이 대한민국 경찰의 모범이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그는 “(대한민국 경찰이)수사 주체로 거듭난 만큼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고 공정성을 담보하는 수사로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창룡 경찰청장은 “세종시의 규모에 비해 안전 인프라가 충분치 못했으나 세종남부경찰서 개서로 치안서비스 품질을 한 차원 더 높여나갈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하고, 시민중심 책임수사와 공정한 법집행을 강조했다.
한편, 세종남부경찰서(시청대로 190)는 연면적 9,50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9개과 및 3개 지구대, 1개 파출소에 경찰관 260여명이 근무한다.
행복도시 1~4생활권·6생활권과 금남·장군·연기면 등이 관할 구역으로 29만여 시민들의 안전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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