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유성구가 취약계층의 기후 변화 대응력 향상을 위한 쉼터 3개소를 조성한다.
유성구는 기후 변화 대응력 향상과 사회안전망 공간 조성을 위한 2022년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원, 지방비 1억 5000만원 등 총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취약계층 밀집도, 시설 노후도 등을 고려해 시간어린이공원, 들말어린이공원, 반석역 광장 3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덕명동 시간어린이공원에는 바닥 열환경 개선 포장재를, 들말어린이공원에는 증발냉방장치(미스트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반석역 광장에는 물 순환형 수변공원을 조성해 주민 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앞으로도 2050 탄소 중립 실현 및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며 “국비 등 예산 확보 노력을 통해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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