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이달 18일 오후 1시와 3시 대전평생학습관 어울림홀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함께하는 뮤지컬 ‘다시 시작해’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교육부와 KBS 미디어가 공동주관하는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뮤지컬이라는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학교폭력의 이해와 타인에 대한 공감과 소통 능력을 향상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양질의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각급학교 교직원과 학부모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교육공동체가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뮤지컬 ‘다시 시작해’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상은 관람을 희망하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이다. 단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라 각 회당 관람 인원은 200명 내외로 제한한다.
권기원 대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함께하는 뮤지컬 관람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결손 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전의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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