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목원대학교 세팍타크로팀 소속 선수 3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 무대에 도전한다.
목원대는 ‘제32회 회장기대회 대학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스포츠건강관리학과 백윤성(3학년)·유미효(3학년)·이준욱(2학년) 선수가 세팍타크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선수들은 앞으로 있을 국제대학대회 등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백윤성 선수는 “목원대 세팍타크로팀은 전국 대학부 최강 자리를 수년간 지켜온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팀”이라며 “대표선수에 선발된 만큼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학교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발 배구’로 불리는 세팍타크로는 전용 공을 사용해 발로만 볼을 차 네트 너머 상대편 구역으로 공을 넘기며 점수를 얻는 경기로,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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