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가 ‘행복한 공동체 아파트, 아이들이 안전한 도로’ 라는 슬로건으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동체 활성화 및 주거안전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41개 사업이 선정됐다.
공동체 활성화 및 주거안전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내 입주민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단지내 노후된 교통안전시설 개선해 ▲주민과 아이들이 안전한 보행환경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동체 활성화 시설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단지내 교통안전시설 개선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공동체 활성화 시설 분야에 선정된 14개 단지에는 최대 2100만 원이 지원된다.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분야에 선정된 8개 단지에는 각 250만 원, 단지내 교통안전시설 지원 분야 19개 단지에는 최대 91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총 지원규모는 3억 7000만 원이다.
‘단지내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은 지난해 11월 개정된‘교통안전법’에 따라 시행되는‘단지내 자동차 통행방법 게시’등 도로 설치관리자의 안전관리 의무사항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법령의 개정 시기와 맞물리면서 공모가 실시돼 대규모 단지와 단지내 교통량이 많은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시는 이달 중 선정된 41개 사업에 대한 보조금을 각 자치구로 교부한다. 자치구는 보조금 지원사업 절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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