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초빙석학교수 ‘소프라노 조수미’ 임용
KAIST, 초빙석학교수 ‘소프라노 조수미’ 임용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1.10.15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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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연결로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조수미 초빙석학교수. 사진=KAIST 제공/굿모닝충청=김지현 기자
화상 연결로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조수미 초빙석학교수. 사진=KAIST 제공/굿모닝충청=김지현 기자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KAIST는 문화기술대학원 초빙석학교수에 소프라노 조수미 씨를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임명장 수여식은 지난 14일 KAIST 학술문화관 양승택 오디토리움에서 비대면 실시간 행사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포르투갈에 체류 중인 조수미 교수를 대신해 소속사인 SMI 엔터테인먼트의 조영준 대표가 참석해 임명장을 받았다.

이번 임용은 세계 정상의 음악가를 교수로 초빙해 학내 구성원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시야를 넓히고, 관련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광형 총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해온 인문학 강화 정책 및 미술관 건립 등의 행보와도 맥을 같이 한다.

조 교수는 내년 1학기부터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특강을 맡게 된다. 문화기술대학원 남주한 교수와 공동으로 인공 지능을 활용한 음악 연주 분석 및 생성에 관한 기초 연구와 미래 공연 제작 및 무대 연출 기술에 관한 응용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문화기술대학원 내에 ʻ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ʼ를 설립해 KAIST 교수 및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융합 연구도 추진하게 된다. ▲아바타·홀로그램·혼합현실 등 가상 연주자를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한 영상기술 및 사운드와의 통합 기술 ▲가상 연주자와 인간 연주자의 소통을 위한 인터렉션 기술 ▲메타버스, 대체 불가 토큰(Non Fungible Token, NFT) 등 미래 공연 산업 플랫폼 및 저작권 연구 분야 등에서 조 교수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 풍부한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KAIST가 1986년부터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문화행사 무대에서 올해 12월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창의적이며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수미 교수는 화상 연결을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산실인 KAIST의 초빙석학교수로 학생들을 만나 문화와 기술의 융합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ˮ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 교수의 임용 기간은 이달 1일부터 2024년 9월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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