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삽시도 예인선 전복, 선내수색에도 실종자 못 찾아
보령 삽시도 예인선 전복, 선내수색에도 실종자 못 찾아
보령해경 수색 작업 사흘째…육군과 함께 해안가 수색도 병행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1.10.18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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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삽시도 인근 해상에서 지난 16일 발생한 예인선 전복사고로 실종된 60대 선장을 찾는 해경의 수색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예인선 선내 수색 중인 보령해경 구조대. 사진=보령해양경찰서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보령 삽시도 인근 해상에서 지난 16일 발생한 예인선 전복사고로 실종된 60대 선장을 찾는 해경의 수색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예인선 선내 수색 중인 보령해경 구조대. 사진=보령해양경찰서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보령 삽시도 인근 해상에서 지난 16일 발생한 예인선 전복사고로 실종된 60대 선장을 찾는 해경의 수색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7시부터 경비함정 9척, 헬기 2대 등과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사고해역 인근을 수색 중이다. 육군과 함께 해안가 수색도 병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해경구조대원이 조타실과 선실, 기관실 등 선내 수색 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현재까지 사고해역에 해양오염은 없으며, 만약을 대비해 보령해경 소속 방제정이 상시 대비 중이다.

한편 26톤급 예인선 A호는 지난 16일 오후 2시 57분쯤 보령 삽시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 고장 상태에서 높은 파도를 만나 뒤집혔다. A호가 끌고 가던 359톤급 부선 B호는 좌초됐다.

이 사고로 A호에 타고 있던 60대 선장이 실종됐다. 다른 승선원 1명은 해경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지난 17일 치료 도중 숨졌다.

B호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은 해경청 항공대 도움을 받아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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