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강 환경개선과 생태계보전 위한 유역협의회 발족한다
미호강 환경개선과 생태계보전 위한 유역협의회 발족한다
미호강유역협의회, 오는 11월 3일 온라인 총회…11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서 발족식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10.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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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강을 살리기위한 '미호종개야 돌아와' 퍼포먼스. 사진=풀꿈환경재단/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의 젖줄인 미호강의 물환경개선과 생태계보전을 위한 유역거버넌스 ‘미호강유역협의회’가 발족한다.

미호강유역협의회는 다음달 3일 온라인총회를 열어 조직구성과 조직운영, 활동방향을 정립하고 같은달 11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발족식을 가질 계획이다.

조직구성은 200여명 내외의 위원과 50여개 내외의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네트워크 공동대표, 운영위원회, 분과위원회등을 두고 풀꿈환경재단이 사무국 역할을 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물환경개선과 유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시민사회 차원의 자발적 실천협력활동을 통해 ‘미호강 상생협력 프로젝트 시즌2(2021~2030)’를 추진하여 미호강유역을 우리나라 최고의 맑고 깨끗한 상생 유역으로 변화와 발전을 목표로 진행한다. 

또한 미호강 유역전역을 아우르는 유역관리플랫폼인 ‘미호강유역센터’를 구성하고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이와 더불어 일상적인 미호강유역의 물환경개선과 생태계보전을 위한 정책현안 대응 및 협력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출범을 기념해 다음달 11일 금강유역환경회의, 금강유역환경포럼, 미호강유역협의회위원, 시민환경단체, 관계기관, 전문가등이 함께하는 제 7회 금강한마당행사와 병행하여 발족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주요내용으로는 기념행사, 정책토론회, 까치내 모래톱탐사, 금강한마당 우수사례 및 물환경보전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진행한다. 

풀꿈환경재단 관계자는 “미호강유역협의회 발족과 기념행사를 통해 미호강유역의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물환경보전의 올바른 정책과 제도의 방향정립을 통해 유역전체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미호강유역협의회 발족 포스터. 사진=풀꿈환경재단/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한편 미호강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모래하천 중 하나로 미호종개의 최초 발견지,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려져 살아온 상생의 터전이고 청주의 역사문화와 도시문명을 잉태한 젖줄로 불린다.

통합청주시 출범과 세종특별자치시 조성과 함께 미호강 유역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돼 왔으며 지역사회의 핵심의제로 부각됐다.

풀꿈환경재단은 2014년 이후 미호강의 물환경 개선과 유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소로천도랑살리기(2015), 주민참여형 하천관리활동, 함께 미호강가꾸기, 미호강 상생협력 프로젝트(2016~2020), 미호토피아 선언 및 유역협의회 추진위원회 구성 등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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