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은 19일 “지난 9월 신규 시책 구상 토론회를 개최했다”며 “2022년 키워드는 위드 코로나 전환과 소득 등 불균형 해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맹 시장은 이날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가충순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일몰사업 발굴을 통해)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111건에 48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맹 시장은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4차 산업혁명 고도화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행정환경이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긴밀하게 대응하기 위해 신규 사업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맹 시장은 또 “2022년에는 121건의 신규 사업을 발굴, 사업이행 관계자와의 협의와 예산확보 절차를 거쳐 본격 시행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각 분야 전문가의 식견을 활용한 정책 발굴과 함께 지역사회 요구를 균형 있게 수렴해 적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 직원이 중앙부처는 물론 타 지자체의 정책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주간정책 모아보기 작성 등 개인의 정책역량 강화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도 했다.
맹 시장은 “중앙정부와 광역정부의 정책 기조에도 충실히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한국판 뉴딜과 올해 나온 한국판 뉴딜 2.0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서산형 뉴딜’ 3개 분야 45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충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등 충남도 산하 연구기관과도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전기차와 수소산업, 석유화학사업 고도화 등 신성장동력 활보를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맹 시장은 “18만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의회 역시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 정책지원 기능을 대폭 보강할 것으로 알고 있다. 좋은 제안을 해 주시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